(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 이하 '대구센터')는 올해 개최 58회째를 맞이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인 IFA 2018에 대구센터가 보육한 C-LAB 기업 4개사를 포함하여 5개사의 전시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구센터는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구체화부터 투자까지 사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C-LAB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2014년부터 운영하여, 1-7기까지 총 105개사를 발굴·보육하였다.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는 1924년부터 시작한 전 세계 전자·IT 기업의 새 제품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로,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및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Mobile World Congress)와 함께 전 세계 3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이다. 올해는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약 1800여 개의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고 약 2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대구센터는 KIC 유럽과 함께 'IFA NEXT'를 공동 운영하였다. 'IFA NEXT' 는 2017년부터 초기단계의 기술 강소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센터가 선발한 5개사(망고슬래브㈜, ㈜모픽, ㈜스파코사, ㈜오퍼스원, 웰트㈜)와 KIC유럽이 선발한 3개사는 아마존과 구글의 AI음성인식 플랫폼인 알렉사와 구글어시스턴트와 함께 'IFA NEXT'가 마련된 26홀에서 단독으로 전시부스를 운영하였다.
전시부스 운영과 함께 5개 스타트업은 'Startup Days Pitch Program'*에 참가하여 IFA 방문객, 언론인, 전문가, 무역 및 산업의 주요 의사 결정자, 잠재적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제품 및 기업의 홍보 기회를 가졌다.
Startup Days Pitch Program은 하루에 100개 스타트업이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German Startups Association 주관의 피칭 프로그램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KIC유럽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IFA 전시참가 공동운영'을 주 내용으로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은 ▲IFA NEXT 참가 스타트업 공동 선발 및 운영, ▲참가 스타트업의 현지 바이어 및 투자자, 기업 연계 등 양 기관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을 내용으로 하였다.
이번 협약에는 KIC 유럽 지석구 센터장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신동현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양 기관의 교류 활성화와 중장기적인 협업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대구센터는 스타트업의 IFA 참가과정과 운영 및 전시부스 및 항공, 숙박 등의 비용을 지원하였으며, KIC 유럽은 전시부스 조성 및 운영 지원, Business Matchmaking을 지원하였다.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앞으로 대구센터는 KIC유럽 뿐 아니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을 위해 현지의 네트워크와 투자 및 사업연계 역량을 가진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고 밝혔다.
출처: 
국제뉴스 2018-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