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의 영향을 주춤했던 대구지역의 아파트시장은 연휴가 지나면서 봄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중소형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다. 매매와 전세 모두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가격 괴리감이 커지고 있어 거래는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동구가 0.02%, 수성구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북구는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면적별로 보면 66∼99㎡미만이 -0.01%, 99∼132㎡ 미만이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한 반면 66㎡ 미만이 0.01%, 165㎡ 이상이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대구지역의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0.1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북구 0.03%, 동구와 수성구가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미만이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한 반면 99∼132㎡ 미만이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은 “향후 대구지역의 아파트시장은 봄 이사시즌이 본격화 되면서 중소형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조금씩 활기를 찾을 전망”이라며 “1분기 입주물량이 많은 달성군과 북구는 물량 증가에 대한 부담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